바스쿠다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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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로 개척의 시대, 조선은 무엇을 보고 있었는가? - 유럽의 바다 진출과 조선의 세계 인식 비교세계사 속의 한국사 2025. 5. 6. 14:47
유럽, 바다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15세기 중엽, 오스만튀르크가 동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사건은 유럽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실크로드가 단절되자, 동방의 향신료와 비단을 얻을 수 있는 무역로가 막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유럽은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했습니다. 유럽인들은 지리학, 천문학, 항해술의 발달을 바탕으로 미지의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나침반, 해시계, 정밀한 항해지도, 캐러벨(Caravel) 선박 같은 도구들이 이러한 항해를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콜럼버스는 대서양을 가로질러 신대륙을 유럽에 알렸고, 바스쿠 다가마는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 인도까지 가는 항로를 개척했습니다. 마젤란의 선단은 인류 최초로 세계를 일주하며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실증했습니다. 이러한 대항해 시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