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두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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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사와 폼페이우스: 대제국을 설계했으나 권력에서 밀려난 장군로마사 2025. 9. 12. 22:46
로마사와 폼페이우스: 젊은 장군의 화려한 부상로마사에서 폼페이우스는 일찍이 두각을 드러낸 비범한 장군이었다. 그는 기원전 106년, 이탈리아 중부 피켄툼 지방의 기사 계급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역시 장군이었기에 군사적 경험을 어린 시절부터 접할 수 있었고, 젊은 시절부터 병사들을 지휘하는 재능이 남달랐다. 내전에서 술라 편에 가담하면서 그는 운명의 전환점을 맞았다. 술라가 원로원 귀족 세력을 대표했다면, 폼페이우스는 그의 충실한 후계자로서 활약하며 빠르게 군사적 명성을 얻었다. 그가 이끄는 군대는 질서와 규율이 철저해 병사들 사이에서 두려움과 존경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당시 로마사에서 "소년 장군"이라 불리며 카이사르가 떠오르기 전까지 가장 주목받던 차세대 영웅이었던 것이다. 그의 명성은 전쟁터의..